주앵커리지 대한민국 출장소

 최근 우리 지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이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재외공관을 사칭하여 전화를 걸어와 금전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범은 검사 등을 사칭하여 (마약)범죄에 연루되어 있으니 특정 URL을 줘서 접속하게 하여 사건번호 등을 확인하게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며칠 사이 우리 출장소로 관련 문의 전화가 다수 접수되었으며, 개인정보 제공 및 금전 피해사례까지 발생하였습니다.

 미국내 수신 전화도 발신번호 조작이 가능한 상황임을 감안, 대사관·총영사관·출장소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다고 해도 마약, 범죄, 수사, 계좌, 송금, 현금, 서류 전달 등 금전과 관련된 내용이 언급되는 순간, 100% 사기이므로 즉시 전화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한국정부와 재외공관은

• ○전화,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이나 금전 송금을 절대 요구하지 않으며,

• ○소장서류 확인 등을 이유로 금전 송금 또는 계좌정보 제공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으신 분들께서는 주변 지인들과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례 공유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며, 지역 동포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우리 출장소(267-807-1830, philly2@mofa.go.kr)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