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
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경제 동향 ('25.05.01.-07.)
가. 극동지역 수입 중고차 시장 동향
ㅇ 러시아 주요 온라인 거래포털 Avito는 금년 3월 극동지역 수입산 중고 차량 주문이 전월대비 약 40% 증가, 차량 운반 수요는 약 30%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함.(프리마 메디아, 5.3.)
- 포털 측은 중고차 시장은 계절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로, 추운 겨울 동안 억제됐던 수요가 기온 상승으로 회복됨과 동시에 최근 루블화 강세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급격하게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
나. 연해주 내 신규 명태 가공공장 건설
ㅇ 러시아 최대 생선가공기업 Dobroflot Group은 약 31억루블을 투자해 연해주 나호트카市에 일일 최대 120톤의 명태 가공품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신규 건설할 예정으로, 극동북극개발공사로부터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입주기업 자격을 취득함.(프리마 메디아, 5.5.)
※ 동 기업은 2020년부터 볼쇼이카멘 선도개발구역에서 일일 최대 110톤의 순살 생선· 가공품 생산 공장을 旣운영중
- Dobroflot社 측은 동 공장이 ‘투자 할당 프로그램*'에 따라 건설되는 것으로, 자체 운영하는 선단에서 어획된 명태를 가공할 것이며 최대 32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언급
* 2017년 연방정부가 국가 어업 촉진을 위해 관련 기업에 신규 선박, 가공 시설 등에 투자를 조건으로 수산자원 채취 할당량을 확대하는 프로그램
다. 연해주정부, 중국인 관광객 통제활동 지속
ㅇ 연해주 관광부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지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활동 적법성 여부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며, 5.3(토) 총 7개 그룹을 점검한 결과 2개 그룹에서 위반 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 발표함.(연해주정부, 5.4.)
- 당국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은 채 중국인 인솔자가 해당 관광지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거나 △처음부터 러시아 가이드없이 신분이 확실하지 않은 중국인 인솔자가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 사례가 발생
- 적발된 모든 위반 사례는 주정부 범부처위원회의에 보고될 예정으로, 5.1(목)부터 개시된 신규 등록 여행사 명부 시스템에서 현재까지 3개 여행사를 제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