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나이지지리아대사관)
주간 경제동향('25.04.26.-05.02.)
1. 일반 경제/정책 동향
가. 노동자의 날(5.1) 계기, Tinubu 대통령 대외 연설 및 노동조합 성명 발표(5.1)
ㅇ Tinubu 대통령은 노동자의 날 기념 행사를 계기로 대외 연설(노동부 장관 대독)
- 동 연설을 통해 주재국 대통령은 생활비 상승·기아·실업 등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한 사항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
ㅇ 주재국 노동조합연맹(NLC)와 노동조합회의(TUC)도 정부 요구 사항을 담은 공동 성명 발표
- 동 성명을 통해 급격한 생활비 상승을 고려한 임금 인상, 통신요금 인하 약속 이행*, 전기 민영화 정책 전면 재검토, 리버스 주 비상사태 선언 철회 등을 요구
* 연방정부의 통신요금 50% 인상 승인(2월) 이후, 노동조합의 반발로 요금 인상안 재검토 중
나.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AfCFTA 촉진을 위해 역내 소액거래 요건 완화(5.1)
ㅇ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 이행을 위해 범아프리카 결제 및 정산시스템*을 통한 소액 거래에 대한 필요한 문서를 대폭 완화한다고 밝힘
* PAPSS(Pan-African Payment and Settlement System) 2022년 아프리카 연합(AU)와 아프리카수출입은행(Afreximbank)가 AfCFTA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범아프리카 결제 인프라
- 동 조치에 따라 소액 거래(개인은 $2,000 상당, 법인은 $5,000 상당 금액)의 경우 기존과 달리 고객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서류만 제출
ㅇ 중앙은행은 동 조치는 지역 통화로 직접 결제를 가능하게 하여, 달러 의존을 줄이고 거래비용을 절감시켜 역내 무역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
다. 나이지리아 2025년 1분기 비석유부문 수출액, 전년대비 24.8% 증가
ㅇ 나이지리아 수출진흥위원회는 2025년 1분기 비석유부분의 수출액이 17억 9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14억 3600 달러에서 24.8% 증가했다고 발표(4.28)
- 비석유 부분의 주요 수출품은 코코아가 전체 비석유부문 수출액의 45%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요소/비료 19%, 캐슈넛 6%를 차지
- 비석유 제품 수출 대상 상위 3개국은 네덜란드, 벨기에, 브라질 순
ㅇ 아울러, 나이지리아 수출진흥위원회는 2024년 비석유부문 수출액은 54억 56백만 달러로 2023년 45억 17백만 달러에 비해 20.8% 증가한 것으로 발표하며,
- 그간 정부의 다각화 노력을 통해 석유 의존도가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
라. 태양광 패널 수입 금지 추진 가능성 언급, 당분간 시행은 보류 (4.30)
ㅇ 지난 3월 주재국 과학기술부 장관(Uche Nnaji)은 태양광 패널 수입을 제한하는 한편, 자내 태양광 패널 제조를 지원하겠다고 언급
ㅇ 동 언급과 관련, 4월 30일 농촌전력청 청장(Abba Aliyu)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방정부는 현재 태양광 패널 수입 금지 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
- Aliyu 청장은 자국내 태양광 패널 생산이 초기 단계로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당분간 수입 금지 조치는 없을 것이라 언급
※ 나이지리아는 태양광 패널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일부는 인도, 독일 등 수입
2. 에너지·자원 관련 동향
가. 한수원,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 원전 확대를 위한 MOU 체결(4.23)
ㅇ 한국수력원자력은 2025 아프리카 원자력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4.23~, 모로코)로 나이지리아 원자력위원회(NAEC)와 아프리카에서의 원자력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
- 동 MOU는 원자력 분야 전문인력 양성, 원전 기술교류, 자금 조달 등 원전 사업 전반 등에 대해 양 기관간 협력을 포함
나. 국영석유공사 자회사(3개) 전무이사 해고(4.30)/ 현재 횡령 혐의로 체포·조사 중
ㅇ 국영석유공사는 Port Harcout /Warri/Kaduna 정유회사 등 3개 자회사의 전무 이사를 성과 부진 등을 사유로 해고 조치(4.30)
ㅇ 동 해임과 함께 주재국 경제금융범죄수사위원회(EFCC)가 동 전무이사와 고위간부를 정유소 재건사업 비용 횡령 혐의로 체포·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