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는 2025년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12.15.(월)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박윤주 1차관과 김진아 2차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 및 강원택 위원장을 포함한 정책자문위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박 차관의 환영사, 강 위원장의 답사, 외교전략정보본부장, 차관보 등 외교부 간부들의 소관 업무 발표와 참석자간 즉문즉답의 자유토론 및 김 차관의 마무리 발언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외교부가 국익을 최우선에 둔 실용외교를 기조 삼아 6월 G7 정상회의부터 최근 G20 정상회의의 다섯 차례 다자외교 일정 등 9개국 정상 순방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전세계에 알렸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총 35차례 이상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공급망‧조선‧에너지‧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으며, 특히 상업적 농축‧재처리 권한과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측의 지지를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박 차관은 정상외교를 포함한 각 급과 각 분야에서의 모든 외교 활동을 관통하는 목표는 우리 국력 신장이며, 신장된 국력을 기반으로 우리가 더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파트너가 된다면 이는 또다시 국익 증진의 기회를 확대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 과정에서 자문위원들의 성원과 지적을 당부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펼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공감을 표하는 한편 외교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외교 다변화 필요성 ▴내년도 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 ▴미‧중관계 관련 우리 대응 방향 ▴해양 현안 대응 방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현황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사건·사고 예방 대책 ▴외교부 조직·예산 확충 및 업무 효율화 필요성 ▴특수외국어, 지역전문성 분야에서의 외교관 역량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전체회의 토론 결과를 포함, 자문위원들의 고견과 혜안을 정책에 유용하게 참고하기 위하여 20개 분과위별 회의를 통해 상시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